말레이시아 UTM학생 4명이 기계공학과 대학원 실험실에 와서 12주간 생활을 했는데 그 중 한 학생은 우리 실험실에서 12주를 보냈습니다. 샤룰. 예전에 우리 과에 있던 말레이사 학생 이름도 이랬던 것 같은데 말레이시아에서는 나름 인기있는 이름인 듯 합니다.

 

 

2014년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지만 또 만날 기회게 있겠죠.

 

 

일본 사가대학에서 개최된 일본 냉동공조학회에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학회는 최호엽 군과 함께 갔습니다.

 

논문 발표 장면

 

IHTC(International Heat Transfer Conference)가 이번에는 일번 교토에서 열렸는데 8월에 교토는 살인적으로 더워 논문을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하는 HTFF에 제출했습니다. 교토에 논문을 낸 친구의 이야기로는 교토는 태풍 할롱이 상륙하여 간사이로 가는 비행기가 결항이 되어 어렵게 간 것 같습니다. 프라하도 아쉽게도(?) 학회기간 내내 비가 와서 학회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학회가 열린 프라하 Clarion 호텔)

 

크게 인상적인 논문은 별로 없었지만 논문 발표 후에 토론은 활기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가 조금 무섭게 느낄 정도로 날카로운 내지는 비판적인 질문들을 많이 들 하시더군요.

 

 

 

에어컨을 역으로 돌리면 난방 장치로 활용할 수 있고 최근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가역 사이클의 냉난방장치가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역이용하는 열펌프의 경우 외기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어 혹한의 날씨에 난방 성능이 부족하게 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일러와 열펌프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우리 연구팀에서는 그곳에 필요한 제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회가 열린 전주의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 연수센터

 

환영인사를 하고 계신 한화택 교수님.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장성일 군.

 

올해 새로 참여하게 된 하이브리드 보일러-HP 과제의 3차년도 회의 장면입니다. 김재현 박사님께서 발표를 해 주고 계시고 장소는 주관기관인 오텍 캐리어의 회의실입니다.

 

사진속에 정지연 양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놈이 하이브리드 HP 보일러의 모습입니다. 집에 에어콘 대신 들여 놓기에는 너무 큽니다. 회의 때 많이 논의가 되었지만 모듈 형으로 일부는 실내에 일부는 실외에 설치하는 구조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드디어 자연모사 과제도 4차년도 착수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회의 장소는 주관기관인 대전 기계연구원입니다. 우리 세부 과제 발표는 임시형 교수님께서 하고 계십니다. 사진 속에 과제 책임자이신 김완두 박사님, 바로 앞에는 원광대 조영삼 교수님, 기계연구원 임현의 박사님 모습이 보입니다.

 

석유화학 플랜트 과제 2차 과제 회의 때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세부 주제 발표는 장성일 군이 했는데 아쉽게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옷도 멋지게 입고 와서 발표도 잘 했습니다.)

 

참가자는 많지 않았지만 발표되는 논문이나 발표 수준은 좋았던 학회였습니다.

 

학회가 개최된 도시는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정박하던 도시이고 학회장 호텔 바로 뒤에는 무적함대를 이끌던 등대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성격 별로 안 좋아보이는 독일에서 교수하시는 그리스 교수님의 keynote lecture. 비행기의 원리와 역사에 대하여 설명하는 강연이었는데 - 왜 열전달 학회에서 이런 내용이 발표되는 지는 조금 이해가 안 되지만 - 연구보다는 나중에 유체역학이나 MSD수업할 때 참고가 많이 될 발표였습니다.

 

상변화 열전달 수치해석 관련 논문. 프로젝트와 관계가 많은 내용인데 조건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해석 기법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논문집을 다시 한번 꼼꼼히 읽어봐야할 듯합니다.

 

 

학회를 마치고 찍은 사진. 이번 학회에서는 3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 중 1편이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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