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슬로베니아의 수도이지만 슬로베니아의가 인구 200만의 나라여서 수도도 인구 28만의 작은 도시이고 구시가의 왠만한 곳은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은 류블랴나의 상징 중 하나인 3중 다리인데 자동차가 다리를 다니면서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양 옆에 덧붙여 3중 다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다리를 만든 건축가는 류블랴나를 대표하는 분인데 저렴한 건축비로 있어보이는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학회는 교수, 박사 또는 박사학위 심사 직전의 박사과정 학생에게만 발표를 허락하고 single session으로 진행되어 발표의 수준도 높고 들을만한 발표도 많은 듯 합니다. 큰 스케일의 CFD를 보여준 Nieto 교수의 key-note를 비롯해서 프로젝트 기반의 유체 교육을 보여준 Texas A&M 교수님 발표 등 꽤 인상깊은 발표가 많았습니다. 

커피 브레이크 시간에 과일을 제공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살구가 맛있는 듯 합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배터리의 열관리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고 발표 후에 좌장을 맡은 De Wilde 교수도 훌륭한 발표였다고 따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