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학회 2018년 학회는 강원랜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교육부문에서 6시간의 난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저는 난류 열전달을 강의하였습니다. 사진은 강성원 교수님의 난류 스케일 강의 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재밌고 멋지게 준비하셨습니다.

열공학 부문에서는 초청 강연으로 문희구 박사님을 모시고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열전달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를 진행하였습니다. 감명깊은 강의였고 3차원 프린터를 도입한 것을 상정한 저 레이놀즈 수, 복합 열전달이 중요한 방향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소득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찬에서는 학회 사무총장을 하셨던 부산대학교 교수님께서 직접 만찬 공연으로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보통은 전문 연주인이 오르는 자리라 왠만한 노래 실력으로는 엄두가 안 날 것 같은 데 실제로 노래를 잘 하십니다.

12월 초의 강원랜드는 서울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겨울이 이미 한참 지나고 있는 느낌이었고 12월 초이지만 연말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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