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 기계학회 2021년 동계학술대회가 제주도 섭지코지에 위치한 피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드라마 올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특색있는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특별강연은 김호빈 중부 발전 사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신 분이 발전사의 사장을 맡고 계신 것도 인상적이었고 평생을 유체기계와 함께 살아오셨다고 하시니 유체기계가 발전사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로 탄소로 가기 위해 전력생산 방식을 전환해야 하는데 대용량은 기존 인력의 고용 승계와 서플라이 체인 등을 고려하여 수소 터빈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실험실에서는 김지환 군이 발표를 했습니다. SCI급 논문에 게재가 되고 긍정적인 review를 받아 feature paper로 선정된 내용이라 연구내용은 탁월했고 발표, 질의 응답 모두 훌륭했습니다. 발표상 수상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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