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가스터빈 학회 International Gas Turbine Congress에 다녀왔습니다. 2023년에는 교토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교토 국제회의장인데 교토 외곽의 지하철 종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토에 있는 니조조의 니노마루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 같은데 방이 지그재그로 연결이 되어 길을 잃을 뻔 했습니다.

동경대학교 와타나베 교수님의 기조 강연입니다. 일본은 가스터빈 학회가 중심이 되어 경산성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여 가스터빈의 국책 개발 과제와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전시회가 제법 풍성했는데 일본은 가스터빈 회사들이 많아 부러웠습니다.

2차대전 때 개발된 항공기 엔진인데 이런 경험이 일본의 저력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국 카디프 대학 Valera-Medina 교수님의 key note lecture입니다. 암모니아 터빈 관련 내용인데 수소를 포함하고 탄소가 없는 연료 중에 항공기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액체 상태가 가능한 놈 중 암모니아가 가장 발열량이 높고 생산단가가 저렴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나 전체 시장의 대체는 어렵고 적절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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