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발표하는 장면입니다. 사진은 충남대학교 김병수 교수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워크샵 한국 대표단. 왼쪽부터 부산대 박원규, 인하대 이승수, 서강대 허남건, 충남대 김병수, 저 그리고 서울대 이관중 교수님.

학회 후에는 규슈대학 미야자키 교수님을 찾아가 점심을 함께 먹고 실험실을 견학하였습니다. 점심은 학교 근처의 라면집에서 사 주셨습니다. 왼쪽에 안경쓰신 분이 규슈대 미야자키 교수님.

 

시설이 부럽더군요.

 

선구원 군도 함께.

 

다음날 귀국 전에 찾아간 청수사. 12월 2일, 교토는 아직 단풍이 멋집니다.

 


해양고세균이라고 하니 왠지 무섭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합니다. 수온 80oC 정도의 고온의 해저 화산지대에 사는 미생물인데 일산화탄소(CO)를 대사하는 과정에서 수소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촉매에 활용되는 귀금속은 자원이 매우 제한되어 있으니 미생물을 배양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원료가되는 CO와 반응이 일어나는 80oC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제철소에는 CO와 열, 모두 있어서 이를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저희 연구팀은 이 중에서 반응을 일으키는 열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을 담당하여 5년간 과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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