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번 열리는 한국유체공학학술대회 지난 대회는 대한기계학회 유체부문에서 주관을 하여 학술이사를 맡고 있어 조직위원으로 참여를 했고 이번 학회는 전산유체공학회에서 주관을 하였고 수석 재무이사를 맡고 있어 다시 조직 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창원에서 개최를 하였고 창원에 있는 기업 중 LG의 오세기 부사장님을 모시고 초청강연을 청해 들었습니다. 가전 제품에 이렇게 다양한 CFD가 활용되는구나하고 느끼게 한 재밌는 강연이었습니다.

또 다른 초청강연으로 안동대학교 김희동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는데 수소 경제사회로의 이행에 있어 수소의 보관과 운송은 큰 화두이고 이를 Slush LNG 형태를 이용하는 아이디어였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터보 엑스포는 2019년 피닉스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로 2020년 런던, 2021년 피츠버그 행사가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3년만에 로테르담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 왔습니다. 중국에서 참가하지 못해서 25%정도 no show가 되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연구의 현장에 들어와서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는 조금 과도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동안 발전용 가스터빈이 주를 이루다가 다시 군사용 가스터빈으로 무게의 중심이 옮겨졌다가 최근에는 탄소 중립을 위해 수소나 암모니아를 연료로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활발하게 상용화되지는 않고 있는 단계라서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Pop-up stage를 만들어 presentation을 할 수 있게 한 부분은 신선했습니다.

Keynote lecture는 single session으로 대형 콘서트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 과정에서 항공과 국방은 전기 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고 탈탄소 연료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몇년 전에는 IT와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이 주요 화두였는데 이제 탄소 중립이 주요 화두가 되었습니다. 과연 가스터빈 관련 연구와 산업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까요? 내년 보스톤 Turbo Expo가 기대됩니다. 

여러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2022년 제55회 과학의날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수상을 하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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