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ry Heat Exchanger for Geothermal ORC

Renewable Energy
2011/12/01~2016/12/31 (KIER)

지열발전은 풍력이나 태양열같은 다른 신재생 에너지와 달리 전기를 비교적 일정하게 계속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산대 내지는 지진대가 아닌 곳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지열 자원이 풍부한 편이 아닙니다. 지열을 이용하여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리기 위해서는 100도가 훨씬 넘는 고온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매우 깊은 곳까지 시추를 해야하고 공사도 어려울 뿐더러 경제성을 갖추기도 어렵겠죠.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물 대신 냉매를 작동유체로 활용하여 터빈을 돌리는 유기랭킨 사이클(Organic Rankine Cycle)입니다. 유기랭킨 사이클에는 증발기와 응축기가 들어가는데 우리 실험실에는 주전열면 열교환기를 유기랭킨사이클에 적용하기 위한 해석 및 설계 기법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마구치에서 열린 국제 전달현상 학회에 다녀 왔습니다. 바이오매스 연소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고 연소 세션의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 세션 시작하기 전 도우미 학생에게 부탁해서 찍었습니다.

 

유난히 여름이 길었던 올해도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가을은 왠지 금방 가 버릴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가을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생활을 하니 짧은 시간을 길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3년 10월 24일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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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없는 듯 뭔가 있는 논문?이라고 주장한 논문입니다. ORC를 하는 분들이 세계적으로 꽤 많다는 걸 확인하기도 했고 주전열면 열교환기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도 많은 듯 했고. 정말 오랜만에 (아마 2008년 IHFT이후 5년 만) 포스터 발표 했는데 포스터 앞에 3시간 동안 서 있는 건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포스터 예쁘다고 사진 찍어도 되냐는 분들도 많았고 저널에 출판한 것 있으면 보고 싶다는 분도 있어서 힘이 되었습니다.

 

작은 학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 학회였습니다. 제습냉방 논문을 발표했는데 나름대로 반응은 좋았는데 Journal에 게재될 논문으로 선택될까요?

 

다마츠쿠리 온천. 좋기는 했지만 그래도 노천 온천은 겨울이 제맛인듯.

 

천수각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던 마츠에 城

 

돗토리 현, 우라도메 해안

 

돗토리 사구를 걷고 있는 김석연, 최호엽, 성민제 군

 

인연을 이어주는 신사라는 이즈모 다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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