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since 1993


 

교과서, 참고서
대학원에 가서 석사 때는 책장 반을 받았고 박사 때는 책장 하나. 연구소에 취직하고 나서는 책장 2개와 캐비넷 1개. 학교로 자리를 옮기니 책장이 6개가 나옵니다. 사무실 한쪽 벽면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책장은 늘 모자라고 넘쳐나서 생기는 책을 그때 그때 버리지 않으면 공간에 허덕이는 그런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몇 년을 버틸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아직까지는 공간이 허전해서 학부 때 보았던 교과서, 노트, 참고서를 몽땅 옮겨 놓은 상태거든요. 
 

논문
책장 한 켠에는 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사과정, 박사과정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선후배, 동료에가 논문을 참 많이도 받았는데 대부분은 아직도 저희 집 책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쪽의 빈 칸은 제가 이곳 국민대학교에서 지도한 학생들의 졸업논문으로 가득 채우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 같네요.
 

보고서
대학원에서 논문이 있었다면 연구소에서는 또 같은 팀에 계신 분들로부터 보고서를 많이 선물(?)받게 됩니다. 제가 직접 쓴 것들만 들고 오고 나머지는 전 직장에 남기고 왔는데 이쪽은 논문처럼 제가 쓴 것들로 꽉 채우고 싶다는 욕심은 안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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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Note

since 1998
 

편집증?
석사과정 1년차 때 박사과정 선배 일을 도와 드리며 일을 배웠고 제가 2년차가 되면 그 선배는 졸업하고 외국에 Post Doc.으로 나갈 예정이라 저 혼자서도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료를 모으고 제작을 했던 것이 이 노트의 시작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정리를 잘 해 놓은 게 보기에는 좋은데 모양을 맞추어 정리해 놓은 게 꼭 편집증있는 사람 같다는 평을 하기도 했는 데 글쎄요....
 

감시 체계?
연구노트에도 노하우가 있는데 실험을 할 때는 기기 카탈로그나 견적서, 성적서 등을 함께 보관하기 좋은 바인더가 좋고 수치해석을 할 때는 코딩하는 셀을 그리기 쉬운 격자 형태의 노트가 좋고 경계조건이 바뀌거나 해서 코드의 특정 부분 만이 바뀌면서 반복이 되는 건 기존 코딩 노트를 복사해서 바뀐 부분만 다른 색으로 표시할 수 있어 낱장을 클립한 형태가 좋은 데요... 황우석 사태 이후 절대 찟지 못하고 더하고 빼지 못하는 노트에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 데 그래도 시간 순으로 연구의 진행상황을 보는 용도로는 좋은 것 같아 잘 써보려고 합니다. 연구노트는 검사받으려고 쓰는 놈이어서는 안될 것 같은 데...('그래도 지구는 돈다' -코페르니쿠스-)
 

연구 노트
지금은 실험 중심의 연구를 하고 수치해석도 직접 코딩하는 일이 별로 없어 연구 노트는 실험을 할 때의 노트와 비슷한 모양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바인더가 국민대학교의 바인더가 되었고 학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인덱스에도 학교 마크를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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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P Tour

since 2011


 

여행
위에 사진은 대학원에 들어와서 제주도에서 열린 기계학회에 가서 찍은 협재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수학여행 일정이 꼬이면서 제주도에 한 번도 못 가고 학부를 졸업했는 데 대학원에 진학해서 갈 기회를 잡은 거죠. 요즈즘은 학회 에서 '제주 불패'라는 말이 있어 제주도에서 학회를 자주 합니다. 그렇게 귀하던 제주도를 최근 3년간 10번 이상은 간 것 같으네요. 대학원 진학 이후에 학회로 전국 여기 저기를 다니게 되었고 (광주, 전주, 진주, 울산, 포항 등은 아마 제가 대학원에 진학 해서 처음 가 본 것 같습니다.)  학술적 교류도 중요하지만 낯선 곳과의 만남도 즐거운 일이라서 학회나 출장을 갈 때마다 학회장 근처에는 뭐가 있을까를 살피게 됩니다.  
 

아는만큼?
보통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 방에는 교과서, 참고서, 논문 말고도 여행 관련 책들과 어학 관련된 책이 제법 있습니다. 게다가 여행은 준비할 때의 설레는 마음이 실제 여행을 할 때 느끼는 감동 못지 않게 즐거울 때가 많으니까요. 
 

BeSeTo Exp.
요즈음엔 '베세토 (베이징, 서울, 도쿄)'라는 이야기가 잘 안나오네요. 위의 제목은 베세토 특급, 내지는 베세토 탐험이라는 의미로 붙여 봤습니다. 얼마전 부산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일본 규슈 대학의 한 교수님을 만났는데 저보다 훨씬 부산을 자주 오고 부산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걸 보고 놀랐습니다. 2년에 한번씩 실험실에서 부산으로 엠티를 온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그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해마다 중국에서 열리는 제냉전에 실험실 신입생들과 함께 가고 2년에 한번은 실험실 학생들과 일본으로 엠티를 가볼까 합니다. 세상을 넓게 보는 시각을 가져주기를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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