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대학에서 개최된 일본 냉동공조학회에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학회는 최호엽 군과 함께 갔습니다.

 

논문 발표 장면

 

IHTC(International Heat Transfer Conference)가 이번에는 일번 교토에서 열렸는데 8월에 교토는 살인적으로 더워 논문을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하는 HTFF에 제출했습니다. 교토에 논문을 낸 친구의 이야기로는 교토는 태풍 할롱이 상륙하여 간사이로 가는 비행기가 결항이 되어 어렵게 간 것 같습니다. 프라하도 아쉽게도(?) 학회기간 내내 비가 와서 학회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학회가 열린 프라하 Clarion 호텔)

 

크게 인상적인 논문은 별로 없었지만 논문 발표 후에 토론은 활기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가 조금 무섭게 느낄 정도로 날카로운 내지는 비판적인 질문들을 많이 들 하시더군요.

 

 

 

에어컨을 역으로 돌리면 난방 장치로 활용할 수 있고 최근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가역 사이클의 냉난방장치가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역이용하는 열펌프의 경우 외기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어 혹한의 날씨에 난방 성능이 부족하게 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일러와 열펌프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우리 연구팀에서는 그곳에 필요한 제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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